2020년 3월7일 주말을 이용해 김태원이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67길 17-10 윙갤러리빌딩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이 건물은 알파홀딩스가 임대하여 사용하던 건물로 그들이 서울 사옥이 완성되자 글로스퍼가 넘겨 받게 되었다. 이래도 알파홀딩스의 실제 소유주 윤일환 회장과의 관계를 부인할 수 있을까?(이전글 참조)
2017년 투앤원커뮤니케이션즈와 명화빌딩 2층 사무실을 나눠쓰던 글로스퍼는 그해 가을 가상화폐 하이콘이 잭팟을 터뜨리면서 서울의 중심지 강남대로 한복판에 진출했다.
김태원이는 왜 사무실을 이전했을까?
강남대로 푸른빌딩은 보증금 약1억5천만원에 월세만 3천만원이다. 가상화폐 하이콘으로만 600억을 모금받은 김태원에게 월세 3천만원은 푼돈이었을 것이다. 김태원과 일당들은 모금받은 600억으로 고급아파트, 고급외제차 구입, 텐프로술값으로 탕진했고 버블붕괴로 가상화폐가격이 폭락하게 되자 투자에 크게 실패하였다. 또한 자신의 동국대 경주캠퍼스 출신 임원들에게 높은연봉이외에도 따로 현금을 지급하였고 진행한 사업들이 계속 적자를 면치 못하게 되자 점점 자금이 말라가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 김태원이는 하이콘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만회시켜주겠다며 글로스퍼코인, 와플코인을 팔아 챙겼고 알다시피 이 가상화폐들의 가격은 처참했다. 그럼에도 김태원이는 다시 투자자들에게 2019년말 글로스퍼를 코스닥에 상장시킬테니 글로스퍼 주식을 사면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며 사기행각을 벌였고 이를 믿고 투자한 소액주주들의 주식은 휴지조각이되었다. 이에 대해 공모하는 김태원과 일당들의 음성파일을 보유하고 수사당국에 제출한 상태이다.
이전에 글로스퍼 4대보험 미납에 대한 글을 작성한적 있다. 고지서에 따르면 글로스퍼는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의 보험료를 미납하였는데 통상 보증금이 차감되는 이유는 월세, 공과금을 미납하였기 때문이다. 글로스퍼재팬 대리인이 공개한 가압류통과 진술서에 따르면 1억5천만원이던 보증금이 4080만원만이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월세와 4대보험을 못낼 정도로 12월부터 회사 자금사정이 안좋았다는걸 알 수 있다.
김태원, 글로스퍼의 일본지사 글로스퍼재팬 대표에게 가압류처분 당하다
글로스퍼의 일본 지사인 글로스퍼재팬 대리인에 따르면 김태원에게 가상화폐와 프로그램 개발 명목으로 2억5천만원, 거래소 기술개발 명목으로 8천만원을 지급하였으나 차일피일 미루며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한다.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변하지 않았고 해명을 요구하자 글로스퍼의 하이콘ICO 당시 일본에서 약 200비트코인을 모금해주고 일본의 가상화폐교환업협회의 회원사로 등록되도록 도움을 주던 일본지사의 대표를 단순계약관계인 전혀 관련 없는 사람으로 취급했다. 글로스퍼재팬 대표는 김태원과 그 일당들과 함께한 사진들과 카톡대화내용을 공개하였고 민사와 형사소송을 진행중이다.
김태원의 먹튀는 거짓인가?
이전 김태원의 먹튀사건과 강금, 폭행을 당했다라는 주장에 대해 본인 블로그에 팩트체크를 하여 글을 올린적이 있다. 그 당시 김태원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들은 김태원의 먹튀를 방지하기 위해 김태원의 통장,OTP, 도장을 가지고 있었다. 2019년 12월 16일 2차 중도금을 받은 김태원이는 중도금을 자신의 다른 통장으로 이체하기 위해 OTP 재발급을 시도했고 이를 알아챈 사채업자들에게 잡혀 서초구 경찰서로 끌려갔다. 심증은 있었으나 물증이 없어 김태원은 풀려났고 되려 사채업자들을 납치감금으로 신고하였으나 CCTV등을 확인하였으나 요건이 안되었기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김태원이는 평소 자신의 사업을 도우며 친하게 지내던 투자자에게 150억의 투자를 요청하였지만 수상하게 생각한 투자자가 이를 거절하고 감사를 요구하자 그에게 오히려 그에게 납치 감금을 덮혀 씌웠다.
김태원과 그 일당들은 같은 수법으로 다시한번 대동강 물을 팔려고 하고 있다.
그가 여태까지 해온 사기행각들을 곱십어 보면 그가 미래산업을 이끌 젊은 일꾼인지 대동강물로 수익을 만들어 내는 창조경제의 사기꾼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